[프로배구] 아무도 못막는 흥국생명…난적 GS칼텍스는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자배구 최강 흥국생명이 14연승을 달리며, 역대 최다연승 기록 경신을 눈앞에 뒀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5일 만나는 상대가 '난적' GS칼텍스인 만큼 대기록 작성의 최대 고비를 맞았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여자부 역대 최다연승인 15연승 대기록 작성을 눈앞에 둔 흥국생명, 가장 껄끄러운 상대 GS칼텍스가 길목을 지키고 섰습니다.<br /><br />흥국생명은 앞선 2번의 맞대결에서 어렵게 승리를 챙겼습니다.<br /><br />3대 1로 이긴 첫 경기에서는 3번째 세트까지 모두 듀스 승부가 펼쳐졌고, 5세트 혈투를 벌인 직전경기에서는 마지막 세트 듀스상황에서 겨우 승리, 하마터면 연승 행진이 끊길 뻔했습니다.<br /><br />개막 전 컵대회에서 당연히 우승할 것 같았던 흥국생명을 '셧아웃'으로 보기좋게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팀도 GS칼텍스였습니다.<br /><br />러츠, 이소영, 강소휘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'최강'으로 불리는 김연경과 루시아 이재영의 강력한 대항마입니다.<br /><br />만날 때마다 명승부를 펼쳐 '신흥 라이벌'로 떠오른 양팀은 14연승 기록도 나란히 보유중입니다.<br /><br /> "다음 경기 또 GS칼텍스 경기로 저희가 3라운드를 시작하기 때문에, 첫 경기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 "제가 가장 좋아하는 경기입니다. 여러 공격조합을 준비해서 상대 블로킹과 수비를 어렵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흥국생명이 15연승에 성공하며 전승 우승 도전을 이어갈지, GS칼텍스가 흥국생명에 첫 패배를 안길지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